[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산업단지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남면 삼태리 나노일반산업단지와 동화면 남평리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삼계면 부성리 삼계농공단지 일원이다.
군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해당 지역 수해복구를 진행했다.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는 유실된 사면 구간에 호안 블록을 쌓아 복구했다. 도로변에 빗물 배수시설을 설치해 수해를 방지했다.
삼계농공단지에는 축대가 무너진 곳에 50m 규모로 전석을 쌓았다.
나노일반산업단지는 진입도로 사면 유실 지역을 집중 복구했다. 3291㎡ 규모로 매트리스개비온을 설치했고 보도블럭을 포장(552㎡)했다.
옹벽블록을 쌓아 집중호우가 발생해도 항구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도로에 웅덩이가 생기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적지 않았다"며 "산단 입주기업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기 전에 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