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근로자 172명을 선발하고 오는 17일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희망근로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았다.
총 739명이 신청했으며 구는 코로나 19로 인한 실직·폐업 등 경험자, 무급휴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여부와 소득·재산 등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72명을 최종 선발했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1.05.12 rai@newspim.com |
선발된 이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주요 관광지·문화원·도서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장소에 배치돼 방역 및 소독활동 등을 지원한다.
근무기간은 3~4개월로 사업유형에 따라 각각 다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희망근로지원 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