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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찬 민주평통 사무처장 세종서 평화통일 강연

기사입력 : 2021년05월12일 16:48

최종수정 : 2021년05월12일 16:48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지역회의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여민실에서 올해 상반기 자문위원 연수를 하면서 배기찬 사무처장이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평화와 통일 정책 등에 대해 최근 정보를 교환하고 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정책 건의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실시한다.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사진=민주평통] 2021.05.12 goongeen@newspim.com

연수는 '북미협상 재개 가능성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30명만 참여하고 나머지는 ZOOM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배기찬 사무처장은 '미중패권 경쟁과 평화통일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1시간 동안 강연하고 온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배 처장은 지난해 말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된 이래 코로나19로 활성화된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자문위원들과 평화와 통일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도 배 사무처장은 변화하는 국제정세, 특히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남북한이 평화통일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 처장 강연 후에는 세종지역회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정책 건의와 활동 계획 및 여성과 청년들의 우수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펼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 방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종전선언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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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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