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13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김용집 시의회 의장, 시 간부, 시의회 의원 등 50여 명도 함께했다.
이 시장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등 합동참배단이 13일 오전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사진=광주시] 2021.05.13 kh10890@newspim.com |
이어 제2묘역과 5·18구묘지를 찾아 5·18유공자와 민족·민주열사의 묘를 참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자치구와 산하기관은 자체적으로 참배를 실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참여인원이 축소되는 등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온라인 추모관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최대한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의 해로 미얀마 학살, 아시안 혐오범죄 등으로 전 세계가 민주주의와 인권이 위협받는 현 상황에서 광주의 5·18정신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는 중심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