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근로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씩 최대 3년 동안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지급하고 수당은 매월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 2021.05.17 gkje725@newspim.com |
신청 자격은 만18세~39세 이하 익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관내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고, 지급 신청일 기준 직전 1년간 월평균 급여가 세전 270만원 미만, 주35시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시는 유사 지원사업을 받지 않은 순, 월평균 급여액 낮은 순, 재직 기간이 긴 순서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꾸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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