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간부 공무원들이 동참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 점검의 날'을 도입하면서 현장방역의 실천력을 높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내달 27일까지 6주간에 걸쳐 단체장을 비롯 실과소 간부 공무원들이 소관시설과 지역별 방역현장으로 직접 투입돼 정기점검을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념할 계획이다.
무주군 노인요양시설 점검[사진=무주군] 2021.05.18 mujunews@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방역긴장감 이완으로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면서 부서별 방역관리 실태와 사각지대를 점검, 현장방역에 강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간부 공무원들은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방, PC 방,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트 착용의무 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및 증상확인,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사항 처리 등이다.
오해동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인근 지역과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muju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