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의 행정역량이 경북도 23개 시군서 가장 으뜸으로 평가됐다.
경산시는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도(2020년실적) 경북도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억원의 상사업비를 교부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북 경산시가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1년도(2020년실적) 경북도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이철우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1.05.18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 시군평가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의 5개 국정목표 중 85개 지표, 도정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등 7개분야 10개지표 등 총 95개 지표로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한다.
경산시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난 2018·2019년에 이은 세 번째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개발, 일자리 창출 등 시의 우수한 행정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행정 규제개선 및 자치법규 개선 △양질의 노인일자리사업 및 공공고용서비스 기관 취업사업 △산모·신생아·아이돌봄지원 서비스사업 등의 우수성은 타 시군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의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1200여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에 대한 열의와 행정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준 28만 경산 시민들의 믿음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공감, 민생행정 구현' 을 목표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상사업비 1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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