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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디지털 기반 정치 혁신으로 정권 교체"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4:33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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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 IT 벤처 전문가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카이스트 출신 IT 벤처 전문가 이영 의원이 20일 "디지털 기반의 정치 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 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101명 중 유일한 ICT 벤처인이자 문과생으로 둘러싸인 여의도에서 디지털, 데이터, 과학기술 혁신을 외치고 있는 이공계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정권 교체여야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아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다"며 "디지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혁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이라며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개혁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 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냐"며 "디지털로 정치 혁신, 데이터로 정권 교체. 이영이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4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복수(차등)의결권에 대한 공청회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19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이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초선, 이영입니다.

저는 KAIST에서 암호학이란 학문을 전공하고
정보보안 IT 기업을 설립해 20년간 운영해온 공학도였습니다.
지금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101명 중 유일한 ICT 벤처인이자,
문과생으로 둘러싸인 여의도에서
디지털, 데이터, 과학기술 혁신을 외치고 있는 이공계 전문가입니다.

저는 오늘 디지털 기반의 정치혁신,
데이터 기반의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의 20년 생존율이 0.3%에 불과한 불모지에서
돈도, 인맥도 없이 벤처를 창업해 20년을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그 삶의 현장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고,
정직하지 않으면 결코 지속될 수 없는 곳이었기에,
저는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의도에서의 1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옳은 길이라 생각되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저 걸었습니다.
해야 할 말이라 생각되면 이곳저곳 눈치 보지 않고 해왔습니다.

지난 연말 청와대 1인 시위와
초선의원 전원이 참여한 필리버스터 때도 그래서 앞장섰습니다.
옳은 일이고, 동시에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년의 의정 생활은 저에게
좌절과 분노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에너지정책 실패, 경제정책 실패, 청년 실업, 조국 사태,
부동산 폭등, 전세 대란, 코로나 방역 실패, 백신 실패,
권력형 성범죄, 권력형 부동산 투기!!

그 사이 청년들은 일자리를, 기업들은 일거리를 잃었습니다.
중산층은 벼락거지로 전락했고
국민은 세금폭탄에 울고 계십니다.
정의와 공정이란 말을 독점해왔던 위정자들이
알고 보니 권력형 성범죄, 부동산 투기의 원흉이었습니다.
불과 4년 만에 대한민국은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불평등하며
가장 정의롭지 못한 나라로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어떤 나라에서 살고 싶으십니까?
어떤 대한민국을 여러분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물려 주고 싶으십니까?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종식하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서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승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는 변화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닌
상대가 못해서 얻어진 이번 재보궐선거와 같은 결과가
혁신과 개혁 없는 국민의힘에게
또 다시 주어질지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라는 거대한 물결이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당이 견인한 산업화의 기적은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이끌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정권 교체여야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아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 변화, 무엇으로 이루어 내시겠습니까?
예전처럼 경험에 의한 감으로, 인맥이나 계파로 이뤄내시겠습니까?

디지털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혁신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교체여야 합니다.

저 이영은 민심에 가장 가까이 있다 국회에 들어온 초선의원으로서,
평생을 공학도로 살아온 당내 유일한 ICT 벤처 전문가로서,
그 일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제가 그 변화와 개혁의 무거운 책임을 나누어 지겠습니다.
그리고 국민과 당원 앞에 약속드리겠습니다.

첫째, 디지털로 정치혁신 하겠습니다!!
저는 21대 국회의원 중 최초로 법안을 전자발의했고,
이후 반 년만에 국회 내 종이와 팩스 입법 관행을
전자발의 시스템으로 정착시켰습니다.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서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통해 모든 의원들이
모바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더 나아가 당원 여러분 모두와 실시간 소통하고,
우리의 연결이 모여 거대한 집단 지성으로
대권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통 시스템을 개발하겠습니다.
아직도 팩스로 의견을 묻고,
당원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전국에서 버스로 상경하는 일은
이제 역사 속으로 흘려 보내겠습니다.

또한 거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별, 계층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홍보 방안과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서
초선과 중진, 청년과 기성세대, 정치와 정책을 연결하는
지능망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해서
어떠한 사심과 권력도 개입할 수 없는
디지털 공천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모든 당원이, 모든 정치지망생이, 모든 현역정치인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당당하게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공천을 비롯한 당무도 투명하게 데이터화, 시스템화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데이터로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당내 데이터센터를 신설해서
빅데이터를 통해 유권자의 생각과 성향, 행동양식과 동선,
그리고 정책 효과까지 분석해서
지역별, 세대별 맞춤형 정책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출해내는
테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데이터의 과학적 분석을 통한
선거 캠페인이 일반화 됐습니다.
민주당도 이미 과학 선거, 디지털 선거에 집중하고 있는데
우리는 늦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각 시도당을 연계해서
지역 현안과 맞춤형 정책 대안을 파악해
모든 선거의 필승 공약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리더쉽과 미래 씽크 탱크를 구축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청년 인재들의 이력과 경력을 데이터화, 플랫폼화해서
맞춤형 인재들을 필요한 곳에,
가장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선거 때마다 바깥에서 인재를 찾아 헤매는 소란은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평소 당을 위해 헌신해온 청년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늘 현재 아니면 과거에 맞춰져 있는
대한민국 정치 시계를 미래로 돌리겠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혈액과도 같은 반도체 패권 전략,
신경제 부국을 위한 데이터 경제 전략,
디지털 화폐, 사이버안보 등의 사이버 패권 전쟁 등
4차산업혁명 시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 대한민국을 재설계해 나가는 씽크 탱크를 당내 설립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선거는 과학이고, 대선은 데이터 전쟁입니다.

디지털로 만들어 가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개혁과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도,

디지털 정치인, 과학기술 최고위원 한 명쯤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디지털로 정치혁신, 데이터로 정권교체!!
이영이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의 한표를 미래에 투표해 주십시오.
저 이영이 국민의힘을 미래로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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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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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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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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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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