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의왕사랑 상품권의 발행액을 확대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의왕사랑 상품권을 올해 16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와 시민들의 높은 관심 및 구매율 등을 반영해 200억 원까지 확대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 [사진=의왕시] 2021.05.21 1141world@newspim.com |
의왕사랑 상품권은 20일 기준 124억 원(종이형 13억, 카드형 111억)이 판매됐으며 주 사용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소매점,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지역자금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경제정책"이라며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생활 속 소비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의왕사랑 상품권과 결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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