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원하고 강진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단비가 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강진군 농촌인력지원센터 전경[사진=강진군] 2021.05.21 ej7648@newspim.com |
강진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강진농협 주유소 옆에 자리잡고, 강진읍·군동·성전영농회와 원활한 인력 알선을 위한 인력수급 계약을 체결했다.
근로자의 농·작업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 관내·외 출퇴근 근로자 교통비 등은 인력중개센터에서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근로자 임금만 부담하면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촌지역의 노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중단 등으로 농촌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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