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모리야 쭈타누깐이 LPGA 사상 세 번째 '자매 2연속우승'에 도전한다.
모리야 쭈타누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더불어 버디5개, 보기1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웨이링수(대만)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첫날 공동43위(이븐파)에 그쳤던 모리야 쭈타누깐은 둘쨋날 공동5위(4언더파)를 한데 이어 순위를 끌어올렸다. 무빙데이에서 그는 그린적중률 94.44%, 페어웨이적중률 78.57%, 비거리는 260야드에서 15야드 늘린 275야드였다.
지난 주 동생 에리야 쭈타누깐은 태국에서 끝난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 통산11승을 써냈다.
2018년 휴젤오픈 우승 후 약 3년 만에 통산2승을 노리는 모리야 타누깐이 상승세를 잇는다면 LPGA 사상 세 번째로 자매 연속 우승을 세운다. 2000년 3월 애니카 소렌스탐과 샬러타 소렌스탐(이상 스웨덴), 올 시즌엔 개막전에서 제시카 코다가 정상에 선데 이어 2번째 대회서 넬리 코다(미국)가 우승했다.
김세영(28)은 공동선두와 5타차 공동12위(5언더파 208타), 전지원(24)과 강혜지(31)는 공동28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