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25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제임스 디킨슨(Dickinson, James H.) 미국 우주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한·미 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공군과 미국 우주사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우주위험에 대비한 협력 강화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 ▲美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본부에 韓공군장교 파견 등 韓美 연합 우주역량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협력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한미 우주 협력 신장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왼쪽)이 제임스 디킨슨 미국 우주사령관과 한미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공군본부] 2021.05.25 memory4444444@newspim.com |
이 총장은 "한국 공군은 한·미 우주통합팀 구성, 미국 우주사 주관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 참여 등 우주위협에 대한 세계적 차원의 협력과 대응능력 발전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중국 로켓 추락 시에도 미국 우주사와의 공조를 통해 추락시기와 지점에 대한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공군은 우주영역을 안보의 핵심영역으로 인식하고 우주감시능력 및 우주작전 능력 발전을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우주사를 중심으로 한 우주감시네트워크와 상호보완적으로 우주감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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