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3일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공군 제8996부대 등 수도권에 위치한 4개 부대를 방문해 방역현장과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총장은 부대 지휘관으로부터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어떠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며 결함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제반조치를 수행해 임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격리장병 생활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공군본부] 2021.05.03 memory4444444@newspim.com |
그는 부대별 휴가인원 및 격리시설 등 방역현황을 보고받은 후 "군내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격리자에게 제공하는 도시락과 숙소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등 격리장병이 불편함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관심과 정성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이 총장은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 관리를 위해 의무요원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분산접종을 통한 대비태세 공백 방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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