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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022 세계가스총회' 준비 착착…대구시·조직위와 MOU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4: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4:55

천연가스·수소산업 우수인력 양성 협력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 세계가스총회(WGC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홍의락 대구 경제부시장, 박봉규 조직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가스·에너지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하는 '대구국제가스심포지엄'에 앞서 진행됐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2022 세계가스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구광역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2021.05.25 fedor01@newspim.com

가스공사 등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와 수소 산업 발전, 인적 교류를 통한 우수인력 양성, 국내외 가스 관련 기업 및 학계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규모와 파급력에서 역대 최대를 자랑하는 내년 세계가스총회는 지난 38년간 천연가스 업계를 이끌어오며 글로벌 수소 리더로 도약하고자 노력하는 가스공사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성공적인 국제 행사로 거듭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WGC 2022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 등 약 1만2000명이 참석하는 가스 산업계의 올림픽이자 최대 규모의 가스 관련 국제 행사다. 내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931년 국제가스연맹 창립 이래 2003년 일본, 2012년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지난 2014년 러시아·노르웨이·중국과 경합해 한국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WGC 2022에서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를 주제로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원인 천연가스는 물론 수소, 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역할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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