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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월가 따라 기술주 중심 강세...내수주는 부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7:05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7:0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5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 오른 2만8553.98엔에 하루를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3% 상승한 1919.5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주식시장이 기술주를 필두로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S&P500은 1% 뛰었고 나스닥은 1.4% 올랐다.

도쿄일렉트론이 1.8% 상승하고 어드반테스트가 2.4% 뛰는 등 반도체주가 선전했다. 다만 J프론트 리테일링은 1.9% 떨어지는 등 소매업은 하락했다. ANA홀딩스(0.8% 하락)를 비롯한 항공주도 부진했다.

일본 언론들은 정부가 도쿄와 오사카 등 9곳에 적용 중인 긴급사태 기한(오는 31일)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여행재고'에서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미국민들에게 일본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한 것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높은 주식들이 일본 주가를 들어올렸다"며 "앞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상승한 덕분"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기본적으로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는 일본 정부의 더딘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싼 우려에 짓눌린 상태"라며 "일본 내 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는 미국·유럽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느리다"고 덧붙였다.

중국 주가지수는 2~3%대의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 뛴 2581.34포인트, CSI300은 3.2% 상승한 5318.4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6% 오른 1만6585.6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6분 기준 1.8% 뛴 2만8945.87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8% 오른 1308.5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다. S&PBSE 센섹스는 0.1% 오른 5만719.23포인트를, 니프티50은 0.2% 상승한 1만5233.2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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