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골프계 복귀가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우즈(46·미국)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목발을 짚은 타이거 우즈의 최근 모습. [사진= 루나 페로니 SNS] |
극심한 후유증을 토로한 우즈는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고 공개했다.
타이거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 등 동료 골프 선수들이 자주 찾고 안부를 또 물어준다. 골프계 안팎의 성원이 나를 버티게 하는 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즈는 "부상이 잦아 재활치료 여러번 받아봤으나 이번 교통사고가 가장 고통스럽다. 최종 목표는 골프로 돌아가는 것이고 일단은 내 힘으로 걷는것부터 하나씩 도전이다"라고 전했다.
우즈는 최근 5월 골수암 투병중인 루나 페로니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페로니는 축구장에서 우즈를 잠깐 만났다고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지난 4월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함께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을 올린 우즈는 첫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우즈는 2월23일 PGA투어 제니시스 오픈후 대회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을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후 3월16일 퇴원, 플로리다주 저택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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