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스크 벗자 화장품 관련 종목이 웃었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4:00

백신 접종 가속화되며 화장품 관련 종목들 수혜 입을 것으로 기대
중국인 수요 및 면세점 채널의 판매 회복 통해 실적 개선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백신 접종으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수요도 꿈틀대고 있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은 이상리서치를 통해 화장품 관련 종목들의 현재 상황을 살피고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공개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외출이 줄었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화장품 사용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확대되어 하반기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해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노마스크' 관련 주로 분류되는 화장품 업종 또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상리서치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및 보복 소비에 따른 화장품 수요 증가를 예상하며, 2분기부터 기저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백신 보급 확대로 여행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면세품 매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화장품 업종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리서치는 상반기에 중국 발(發) 화장품 소비 회복 수혜를 누리는 가운데 하반기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내수 색조 화장품의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인 수요 회복, 올해 내수 색조 화장품 소비 회복, 내년 면세점 채널의 판매 회복을 통해 계단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젊은 남성들이 깨끗한 피부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남성 전용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여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매출 성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보았다. 

관련 주 차트를 분석해본 결과 에이블씨엔씨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 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토니모리는 올해 1분기 19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영업 적자 폭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해외 부문과 온라인 신채널 사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여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코리아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중국 SNS 생방송 플랫폼에 소속된 다수의 왕홍과 손잡고 중국 소비자 유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콜마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 5905억원이며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중국 진출로 수익성 견인 중이다. 

클리오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며,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5%, 영업이익 191%가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신제품 및 신규 브랜드 확대로 추후에도 성장세가 예상되며 네오팜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어 눈길을 끈다. 

이상리서치가 공개한 화장품업계 시황 및 종목 별 참고 사항과 그 외 자료들은 이상투자클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투자그룹

whit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