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삼성전자가 모처럼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순환매 장세에 지루한 박스권을 살짝 벗어난 모습이다.
3일 오후 2시57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0%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박스권에 머무르던 삼성전자 주가는 모처럼 8만2000원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3일 7만8000원대에 마감한 이후 박스권을 오가다 모처럼 8만 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수급을 살펴보면 최근 5일 동안 외국인이 239만 916주 순매수 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만 5598주 순매도, 211만 3413주 순매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17% 오른 1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달 13일 11만5500원이라는 52주 최저가를 찍은 뒤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이 29.9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마이크로컨텍솔(10.70%), 시그네틱스(7.57%), 윌덱스(7.00%), 솔브레인(6.22%), 어보브반도체(5.9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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