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가족·지인 간 감염 등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13명(대전 2136~2148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가족 간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구에서 부부(대전 2146~2147번)와 자녀(대전 2148번)가 같은 날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부부의 또 다른 자녀 3명(대전 2082~2084번)이 지난 31일 확진돼 자가격리 중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 중 1명의 부모(대전 2074~2075번)가 가장 이른 지난달 30일 확진된 바 있다.
대전 2074번 확진자를 지표환자로 일가족 6명, 그리고 2074번 확진자의 지인 1명 등 총 7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지인과 접촉한 서구 40대(대전 2137번)와 40대의 자녀 2명(대전 2143~2144번)도 확진됐다.
유성구 40대(대전 2139번)는 자녀(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40대의 직장동료(대전 2138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10대(대전 2142번)는 부모(서울 강남 2575번)와, 중구 50대(대전 2145번)는 직장동료(대전 2132번)와 접촉했다.
3명(대전 2137·2140~2141번)은 지인 간 감염으로 추정되며 서구 20대(대전 213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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