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가 윤리적 소비 의식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2021.06.04 observer0021@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모두 10회 과정의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에 수강생 20명이 참여중이다.
교육에서 세계공정무역의 탄생 배경과 공정무역을 통한 생산자 공동체 삶의 변화 등을 배우며 물품별 수입과 유통과정, 판매처 등을 조사하고 공정무역 가치실현을 위한 캠페인도 기획한다.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가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협의회 회원 가입 자격도 주어져 공정무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 지원, 공정무역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8일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국내 11번쨰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을 받은바 있다.
한편 공정무역은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빈곤을 극복하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회적 경제활동을 말하며 노동과 인권 존중, 공정성을 우선 가치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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