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IoT로 건물 균열·기울기 파악...서울시, 건축물 안전관리에 첨단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12:56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2:56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민간이 보유한 노후건물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한 후 건물의 기울기와 균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위험이 감지되면 건물소유자와 구청에 알리는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안전등급이 낮거나 지은 지 3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이 전국 최초로 도입된다.

건물에 부착된 IoT 센서가 건물 기울기와 균열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를 저장·분석해 정확성을 검증해 구조물의 위험을 감지한다. 위험이 감지되면 자치구·건물소유자에게 경보알림이 문자로 전송돼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람이 일일이 점검하던 현장·인력 중심 건축물 안전관리를 넘어, 디지털·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 46개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2022년 서울 전역 824개 노후 건축물에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위험 건축물 안전관리 현황 [자료=서울시] 2021.06.06 donglee@newspim.com

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IoT가 융합·활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가 원천 차단돼 데이터의 투명한 이력관리가 가능하고 정확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의 관리 대상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관리되는 위험건축물(D·E급) ▲30년이 경과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미흡·불량 등급) ▲옹벽·인공 비탈면 같은 주택사면(D·E급)이다.

시는 오는 12월 약 46개(동)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고 2022년부터는 서울 전역에 있는 824개 노후 민간건축물 전체로 확대를 추진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4차 산업 도입이 가속화되며 서울시도 건축물 안전관리에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적용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는 건축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블록체인 기반 위험 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이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예측 가능성을 높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