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시우가 시즌4번째 톱10을 이뤘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5개를 엮어 이븐파를 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연장 끝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07 fineview@newspim.com |
공동9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 [사진= 뉴스핌 DB] |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시우는 파4 1번과 3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파5 5번홀 약 6m 거리에서 이글을 낚았다.
중거리 퍼트를 이글로 성공시킨 김시우는 이어 파5 7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버디2개와 보기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연장접전 끝에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가 차지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13언더파 275타로 동률을 기록, 연장에 돌입했다.
파4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에서 캔틀레이가 먼저 파에 성공했지만 모리카와는 실패했다.
이로써 캔틀레이는 2년 만에 이 대회서 우승, PGA통산 4승을 쌓았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도 올라섰다.
전날 '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6타차 선두를 차지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물거품이 됐다. 우승 상금 167만 4000달러(약 18억 7000만원)를 날린 비운을 맞았다.
강성훈은 공동32위(1오버파), 이경훈은 공동65위(10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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