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와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1일 고현시장을 시작으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 2020.02.05 news2349@newspim.com |
지난 24일부터 고현시장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야간단속을 실시해 7건을 적발해 사전처분통지 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미 이행사항, 쓰레기 배출시간 미 준수 사항 등에 대하여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해 시장 상인들에게 직접적인 홍보도 병행했다.
3일에 거쳐 고현시장에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및 단속을 추진한 결과 쓰레기 불법투기는 집중단속기간 실시 이전보다 감소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은 원룸 밀집지역인 장평동을 단속해 불법투기 19건(시정조치 18건, 과태료부과 예정 1건)을, 27일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아주동을 야간단속해 2건(시정조치1건, 과태료 부과예정 1건)을 각각 적발했다. 과태료 부과대상에 대하여는 사전처분 통지 후 앞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동(洞)은 원룸 주택가와 상가지역을, 면(面)은 인구밀집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 홍보물 전달, 불법 투기 상습 지역에 대해서는 경고문 및 현수막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