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표 '누구나집' 시범 지역, 동탄·안산·파주·인천 등 거론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 보완대책도 발표될 듯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부동산 공급대책을 10일 오전 추가로 발표한다.
이날 발표는 지난달 27일 부동산 특위가 밝힌 공급 대책인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1만호 추가 공급과 지자체가 제안한 복합개발부지 및 이전공공기관 부지 활용 대책을 더 구체화할 전망이다.
송영길 당대표가 제안한 '누구나집' 시범사업 지역도 구체적으로 밝힐 전망이다. 송 대표가 제안한 '누구나집'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집값 6~20%로 10년간 장기임대거주한 후 최초입주시 가격으로 분양, 시세차익을 사업시행자와 공유할 수 있는 주택공급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경기·인천 기초단체장 정책현안 회의에서 김진표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01 leehs@newspim.com |
앞서 당내에서는 누구나집 시범사업 용지로 경기 안산·파주·시흥·광명과 인천 서구·남동구·미추홀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 등 내 집 마련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장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서 밝힌 '연도별·프로젝트별 공급 로드맵 마련 계획'도 보완본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발표 자리에는 김진표 특위 위원장과 박정 공급분과 간사 및 공급분과 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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