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포항=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한·일간 중간해역에서 한·일 합동 수색구조 연합훈련이 펼쳐진다.
10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포항 동방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동해 공해상에서 열린 한일 합동 훈련.[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6.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훈련은 동해해경청과 일본 해상보안청은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를 각각 투입해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인한 해상표류자 발생을 대비한 구조 훈련을 갖는다.
이 훈련은 지난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14년간 이어지고 있다.
김종인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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