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다음달 10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제31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의 꿈(My Dream)'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전은 러시아, 멕시코, 미국, 폴란드, 체코 등 세계 각국의 대사관과 유관기관이 협업해 진행됐다.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2021.06.10 krg0404@newspim.com |
전시장에는 10개국 14개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어린이 그림과 장난감, 전통의복, 책 등 총 3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전시장 로비공간에는 지산초록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간단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독서공간도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택시 아이들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꿈나무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세계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협력 프로그램과 세계 여러나라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199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예총 송탄지부에 재직하던 故조순조 화백의 주관으로 그간 '대한민국 국제아동미술전'의 이름으로 매년 개최되어오다 3년 전부터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