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스마트시티 취재차 제주를 찾은 국토부 외신기자단에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AFP(프랑스), Asia Times(홍콩), 프로지벤(Proseiben, 독일 최대 민영방송),로시야 세고드냐(Rossya Segodnya, 러시아 국영통신) 등 7개 외신매체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P4G 정상회의와 연계한 스마트 취재의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해 성사됐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스마트시티 취재차 제주를 찾은 국토부 외신기자단 인터뷰에서 제주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설명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06.16 mmspress@newspim.com |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10년 동안 꾸준히 '탄소중립 2030' 계획을 추진해 스마트시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도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률,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및 충전 서비스 특구 등 전국 최초의 연관 실증사업, 차세대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원지사는 제주 관광전략에 대한 물음에는 탄소 줄이기 행동과 관광객들을 연계하는 탄소 인센티브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그는 탄소 인센티브 방안으로 '관광객들의 플라스틱·화석연료 사용을 자제하는 행위, 쓰레기 수거행위 등을 데이터화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그와 반대 행위에는 비용 청구 등의 제재를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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