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대기구역·접종구역·접종후 구역 등에서 역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4만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에 4만545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자원봉사자 활동 표준안과 방역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전국에 배포했다.
또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던 246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해 지난 11일 기준으로 223개의 자원봉사센터가 전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예방접종센터에서 대기구역, 접종구역, 접종후 구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질서 유지와 안내 등 행정지원·보조 등 역할을 맡고 있다.
대기구역에서는 출입자의 체온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예약확인 보조 등을 지원하고, 접종구역에서는 예진표 작성, 동선 안내 등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수 봉사활동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70세 이상 고령층의 80%가량이 1차 접종을 마치면서 고령층 확진자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