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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자원봉사 4.5만명…우수사례 전국 공유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4:52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돌파
자원봉사자, 대기구역·접종구역·접종후 구역 등에서 역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4만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에 4만545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앞서 예진을 받고 있다. 2021.06.07 mironj19@newspim.com

앞서 행안부는 자원봉사자 활동 표준안과 방역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전국에 배포했다.

또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던 246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해 지난 11일 기준으로 223개의 자원봉사센터가 전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예방접종센터에서 대기구역, 접종구역, 접종후 구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질서 유지와 안내 등 행정지원·보조 등 역할을 맡고 있다.

대기구역에서는 출입자의 체온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예약확인 보조 등을 지원하고, 접종구역에서는 예진표 작성, 동선 안내 등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수 봉사활동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70세 이상 고령층의 80%가량이 1차 접종을 마치면서 고령층 확진자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활동에 참여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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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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