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현대제철, 선박용 후판 가격 인상 또 '만지작'...하반기에도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광석 등 원료값 인상..4월에 이어 하반기 추가 협상
"조선용 후판 85만원/t, 국제 철강 시세의 거의 반값"
중국·일본 수입 물량 적고 가격도 국산 보다 비싸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철광석 등 원료값 급등에 따라 상반기 오른 철강재 가격이 하반기에도 오른다.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조선사와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원료값 인상으로 인한 후판 가격 인상은 철강사의 수익성 증가로 이어지는 반면, 조선사에는 원가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양측의 합리적인 타협점이 필요해 보인다.

16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와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월 조선3사와 후판 가격을 톤당 약 10만원 인상한 85만원에 합의한 바 있다.

통상 철강사는 조선사 등 수요처와 연간 2~4회 가격 협상을 하고 있다. 후판 가격이 오른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가 협상을 준비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원료값 인상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철강사가 생산 공정을 100% 가동해도 수요를 맞추기 못할 만큼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다. 조선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가전, 건설 등 철강 수요 증가에 따라 대부분의 철강재가 부족하다.

이 가운데 후판은 선박 원가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조선사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올들어 조선사들이 수주 릴레이를 거듭하면서도 원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를 우려하는 이유다. 또 자동차의 경우 강하면서 가벼운 초고장력 강판 및 특수강 등 고가의 철강재가 들어간다.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그나마 선박 가격인 선가가 조금씩 상승하는 점은 다행스럽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136.1포인트(p)로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 2014년 12월 137.8p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박용 후판 가격은 현재 약 85만원/t이지만 하반기 약 5만~1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사 등 대량 공급이 아닌, 유통용 후판 가격은 상반기에 지속적으로 올라 약 130만원/t 수준인데, 하반기부터 약 10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사는 조선사 등과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철강 업계 관계자는 "철강사가 철강재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라 국제 철강 시세에 맞춰 오르는 것으로, 하반기 후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선박용 후판 가격 85만원/t은 국제 철강 시세의 거의 반값에 불과해 인상이 시급한 실정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와 관련해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특히 철광석 가격 상승 영향으로 2~3분기 제조원가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판매 가격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며 스프레드 개선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가격은 전일 기준 221.87달러/t다. 지난달 12일 237.57달러의 역대 최고치 경신 후 등락을 이어가다가 최근 일주일 동안 다시 상승 중이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지속적으로 오르다가 지난달 초 200달러/t를 넘어섰다. 역대 최저치인 2015년 12월의 38.30달러/t 대비 6배 뛰었다. 중국과 일본 철강사들도 자국의 철강 수요 증가에 공급 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산·일본산 후판 가격도 국산 보다 훨씬 비싸다.

철광석을 비롯해 고철 생철, 열연 코일, 제철용 원료탄 등 철강 원자재 가격이 전부 오름세다. 단적으로, 고철 생철은 현재 47만원/t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0% 치솟았고, 연초 대비로는 25% 올랐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