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 백곡면 일원에 조성하는 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이 17일 열렸다.
진천군에 따르면 숯산업클러스터는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해 백곡면 사송리 76번지 일원 4ha에 숯가마 찜질방 15기, 노천 족욕탕, 참숯 커피숍, 웰빙식당, 전시 판매시설, 야영 글램핑장, 수변 관광 둘레길 등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는 하는 사업이다.

백곡호 주변 농업보호구역 토지규제로 인해 부지조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특구로 지정 받으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숯 제품 브랜드화와 참숯 축제, 지역 관광지 등과 연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테마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군은 올해 숯가마 찜질방 조성을 완료하고 기존 참숯전시관을 참숯 커피숍, 숯 판매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숯산업클러스터가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