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DX 요구 묵살' 초기업노조 독주에 직격..."대표 노조 맞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 동행노조가 11일 초기업노조를 비판했다.
  • 반도체 중심 성과급 구조를 문제 삼아 DX·DS 개선을 요구했다.
  • 21일 총파업 앞두고 내부 균열과 피로감이 커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이익 1% 공동재원 요구" 초기업노조가 거부
동행노조·전삼노 "DS 중심 성과급 구조 손봐야"
총파업 앞두고 내부 균열 확산…강경 투쟁 피로감도 커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임금교섭을 둘러싼 '노노갈등'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동교섭단 내부에서 반도체 사업 중심 성과급 구조와 교섭 주도권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면서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를 향한 '독주 논란'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내부 균열이 노출되면서 노조 리더십과 대표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지난달 23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일대에서 열린 '투명하게 바꾸고 상한 폐지 실현하자-4.23 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불성실 교섭 빌미? 대표노조 맞나"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3노조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은 반도체 중심 성과급 구조만 앞세우고 있다며 초기업노조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동행노조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디바이스경험(DX)·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 간 성과급 구조 불균형 문제를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초기업노조가 이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특히 초기업노조가 협상 과정에서 추가 안건 반영 시 "불성실 교섭의 빌미를 줄 수 있다"고 이유를 밝힌 데 대해 "자의적 해석"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동행노조는 지난 10일 초기업노조를 향한 공문에 "회사가 타결금이나 특별포상금을 제안할 경우에도 대표노조가 불성실 교섭 빌미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반대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강한 연대, 강한 힘은 독단적인 판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며 "귀 조합(초기업노조)의 힘은 소수 노조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포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상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 공동재원 요구"에 "교섭서 빼겠다"
동행노조는 앞서 "영업이익 기준 최소 1% 이상의 전사공통재원을 활용해 DX·DS가 불합리한 성과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목표달성장려금(TAI) 제도 개편, 샐러리캡 개선, 고정시간외수당 폐지 등 공동교섭단 내부에서 논의된 별도 요구안 15건도 교섭안에서 제외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실상 '반도체 중심 보상 구조를 손봐야 한다'는 문제제기다. 특히 동행노조는 초기업노조가 공동교섭 과정에서 소수 노조 의견을 배제하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동행노조는 "공동재원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자 '왜 들어오느냐, 교섭에서 빼겠다'는 발언이 있었다"며 "이후 중노위 교섭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초기업노조는 이에 대해 "현재 임금교섭은 3개 노조가 공동 안건을 확정해 5개월째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안건 추가는 회사 측에 불성실 교섭 빌미를 제공할 수 있고 교섭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과반수 노동조합으로서 내년 임금교섭에서 전사 차원의 의견 배분에 대해 별도 의견 수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 [사진=뉴스핌DB]

◆"특정 사업부만 위한 교섭 안돼"…전삼노도 비판
동행노조를 비롯해 제2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영업이익 기준 최소 1% 이상의 재원을 활용해 DX·DS가 불합리한 성과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초기업노조의 거부에 가로막혔다.

전삼노는 지난 8일 초기업노조에 "공동재원 1% 요구안 반영은 특정 사업부 갈등이 아닌 통합 교섭의 결과여야 한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임금교섭이 특정 사업부 이해만 중심으로 흘러가선 안 되며 DX와 DS 전체 조합원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섭 배제를 언급하는 등 내부 소통을 위축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공동교섭단 운영 방식에 우려를 나타냈다. 또 "과반노조의 위치는 어항 속 물고기와 같다"며 "보다 신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현장의 목소리를 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총파업 피로감 확산…"현실적 타결해야"
여기에 더해 총파업 우려가 커지면서 내부 피로감도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을 중심으로는 "교섭 결렬만은 막아야 한다", "이쯤에서 현실적으로 타결해야 한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초기업노조 대신 전삼노가 협상 마무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DS부문 내부에서도 "메모리 보장만 되면 합의하고 끝내자", "파업으로 주가까지 흔들릴까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강경 투쟁 기조에 대한 피로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JP모건은 삼성전자 파업이 18일간 이어질 경우 DS부문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8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고, 씨티그룹도 파업 리스크를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막판 협상에 돌입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