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가 지난해 태풍 피해지에 대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21일 삼척국유림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10호 '하이선'으로 강원 동해·삼척시 소재 국유림 산사태 5.3ha와 임도 4.105km, 계류보전 0.1km 등이 피해가 발생해 19억원을 들여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삼척국유림 산사태 피해 복구지.[사진=삼척국유림관리소] 2021.06.21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삼척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산사태 예방 등을 위해 삼척·동해시 국유임도 총 364.558km에서 산사태 피해우려지에 대해 일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99개의 취약지는 임도관리단 등 산림사업근로자와 작업 장비를 총동원해 임도 내 토사 및 낙석 유실우려지 천막 피복작업, 집수정 정비작업 등 이달말까지 피해예방 조치를 마칠 예정이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 소장은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 만큼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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