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공직자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절차탁마(切磋琢磨: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의 자세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21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간부공무원 회의를 진행했다.[사진=용인시청] 2021.06.21 seraro@newspim.com |
백 시장은 21일 열린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전·현직 공직자의 부동산 부정 의혹과 관련 "비록 취임 전 발생한 사건이지만 용인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돌을 쪼아서 모래로 닦는다는 절차탁마의 자세로 맡은 바 위치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사건이 수사 중인 점을 감안해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가 최우선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시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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