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는 22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22일 동해발전본부에 따르면 노란발자국은 차도에서 1m가량 떨어져 보행신호를 기다리도록 횡단보도 앞에 보행자 정지선과 함께 그려놓은 발자국 모양의 표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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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이오발전본부 임직원들이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있다.[사진=동해바이오발전본부] 2021.06.22 onemoregive@newspim.com |
넛지(Nudge,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 효과로 강요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아이들 스스로 발자국 모양을 밟으면서 정지선을 지킬 수 있게 그려 놓았다.
이날 동해바이오발전본부 임직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북평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8곳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동해바이오발전본부 남석열 본부장은 "어린이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인 만큼 노란발자국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하여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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