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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22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4:39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4:39

민주당, 대체공휴일 전면확대법 단독으로 법안소위 처리
여권내 격화되는 대선 경선연기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대체공휴일 확대에 관심이 크신 국민들이 많으실겁니다. 대체공휴일을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적용토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대체공휴일 전면확대법)' 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단독으로 이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대체공휴일 전면확대법이 시행되면 주말과 겹치는 올해 하반기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성탄절(12월 25일) 등에 대체 공휴일이 생기게 됩니다. 휴일이 당초 예정보다 나흘 늘어나게 됩니다.

그간 쟁점이었던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대체공휴일 적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행안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인 미만 사업장을 제외하는 것은 '국민 공휴일' 취지에 맞지 않다면서 의결에 불참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마라톤 회의를 했습니다. 점심도 걸러가며 대정부질문 전까지 격론이 오갔습니다. 이날 주요 안건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의 제명과 대선 경선 연기입니다.

윤 의원과 양이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탈당을 하게 되면 의원직을 상실합니다. 따라서 민주당은 고육지책으로 두 사람을 출당시켰습니다. 최대 논쟁은 대선 경선 연기 여부입니다.

기존대로 9월에 하자는 의견과 몇 달 미루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 유력주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며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아래 오른쪽)와 윤호중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설훈 의원의 "의원총회를 비공개로 하지말고 공개로 하자"는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6.22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계란 할당관세(0%) 적용기간 연장...車 개별소비세 30% 인하도 연말까지로/뉴스핌
정부는 22일 계란 등 가공품의 원활한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연말가지 할당관세(0%) 적용기간을 연장했다. 또 6월말 종료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文대통령 "대한민국 달라진 국격,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아시아경제
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해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청와대서 성김 대북대표 접견/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방한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본관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한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한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여정, 미국 향해 "잘못된 기대는 더 큰 실망에 빠뜨릴 것"/경향신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미국을 향해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 백악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미메시지를 "흥미로운 신호"라고 한 데 대해 "잘못된 기대"라고 응수한 것이다.

김여정이 비난한 '韓美워킹그룹' 출범 2년여만에 폐지/문화일보
남북관계 개선 관련 협의를 위해 기능해 온 한·미 워킹그룹이 출범 2년여 만에 폐지됐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친미 사대의 올가미"라며 한·미 워킹그룹을 직격한 지 1년 만이다. 미국은 이날을 기점으로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효력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군검찰, '신상유포' 15비행단 관련자 명예훼손 적용 검토/연합뉴스
군검찰이 성추행을 당한 뒤 사망한 공군 이모 중사의 신상을 유포한 제15전투비행단 관련자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22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택배기사 과로 방지 대책 최종 합의…분류작업 제외 및 주 60시간 이하 근무 / 뉴스핌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택배 운송업체가 올해 안에 택배기사들을 과로사 방지를 위해 분류작업에서 제외시키고 주평균 노동시간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2차 합의문'을 22일 국회에서 발표했다.

윤석열, X파일 논란에 "집권당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 / 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출처불명 괴문서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與 원로 유인태 "추미애, 민주당 최대 아킬레스건" / 조선일보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21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을 두고 "저런 지지도가 나오는 게 지금 민주당의 가장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野 배현진 "문준용, 국감에 부르겠다… 해외여행 가지 말고 꼭 오라" /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38)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지원금 6900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준용씨를 국회 국정감사에 불러 질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마음으로 삭힌다"…양승조 "지지 없는 충청권 국회의원들 서운" / 중앙일보
"사람인데 어떻게 서운하지 않을 수 있겠나. 다만 (그분들의)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하고 마음으로 삭이고 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더불어민주당)가 충청권 국회의원들에게 한 말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 가운데 양 지사를 지지하고 나선 건 천안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2명뿐이다. 대부분은 이재명·이낙연·정세균 등 이른바 '빅3'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주류가 경선 연기 주장? 잘 모르겠다"…충돌 격화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경선 연기 찬반 논쟁이 대선 후보 간 직접 갈등 양상으로 번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및 반려동물 매매 관련 제도개선 국회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갈등 국면에서 (경선연기론을) 통 크게 받아들이면 대범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고 개인적으로 유익하다"면서 "문제는 우리 당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소탐대실 결과가 되기 때문에, 내가 전술적으로는 상실일 수 있지만 당을 위해, 나라 발전을 위해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세 "윤석열·최재형 들어와 경쟁한다면 정권 교체 확실" / 한겨레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임명된 4선인 권영세 의원이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민의힘 플랫폼으로 정치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실수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둘 다 들어와 경쟁한다면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 전면 적용'… 국회 소위 통과 / 문화일보
주말과 겹치는 모든 공휴일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토록 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2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제정안은 시행 시기를 내년 1월 1일로 하고 있으나, 법 시행 전이라도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도록 부칙을 넣어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로 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훈식 대선기획단장 "대선 경선 연기 '상당한 사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게 객관적"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대선기획단장에 내정된 강훈식 의원은 22일 대선 경선 연기 요구와 관련해 "연기의 '상당한 사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게 객관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오늘 중 (경선 연기 논의를) 정리하지 않을까 싶다. 최고위원회의 단위에서 대표가 결정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5년 여의도 전문가는 왜 야권 내부에 칼을 꽂았나 / 한국일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한 의혹이 담겼다고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동시에 해당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힌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이 누구인지, 야권 성향으로 알려진 그가 왜 윤 전 총장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는지 의문도 증폭되는 상황이다.

안철수 "양당 통합, 기싸움 아냐…국민의힘 기득권 주장 말아야" / 국민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 관련 지분 요구에 나섰다는 국민의힘측의 비판에 "국민의당은 지분 요구를 하지 않겠다. 국민의힘도 기득권을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안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야권 승리를 위해 제 몸을 던져 단일화를 이루어냈다. 저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렸다"라고 운을 뗐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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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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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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