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본청 701호 회의실에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12교 교감과 학점제 업무 담당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협의회를 가졌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2019년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도입해 오는 2022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점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학교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업계고 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단위학교의 과제와 교육과정 편성 방향 및 직업계고 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권역별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2021.06.23 memory4444444@newspim.com |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와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전교육청은 전면시행에 대비해 올해 직업계고 12교를 모두 선도학교로 지정,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과 내 다양한 세부전공 코스형 선택 이수, 타학과 과목선택권 확대, 진로탐색 프로그램 활성화 등 9개 영역 29개 세부과제를 추진 중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권역별 협의회로 직업계고 학점제 추진의 방향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현장에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교육가족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밀착해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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