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에서 환경교육센터를 신설해야 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해시의회 황현재 의원은 24일 열린 제23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학교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 황현재 의원이 24일 열린 제23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의회] 2021.06.24 news2349@newspim.com |
현재 김해시 환경교육 장소는 화포천습지 생태박물관과 기후변화 홍보체험관 2곳이 있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기후 지킴이 교실과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교육 진흥법 제11조에 따르면 환경교육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환경교육을 수행할 사회환경지도사 양성을 주문하고 있다.
황 의원은 "조례 제정에 따라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장이 인정하는 사항은 지원을 아끼지 마시고 학교환경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체험 및 현장 환경교육의 활성화와 학교 동아리 활동지원 등 학교교육을 위해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업자는 업무와 관련된 환경지식을 향상하기 위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도록 교육해야 하며 모든 시민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환경교육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도시를 위해 지금 김해시가 역점해서 추진해야 하는 도시가치는 환경을 중시 여기는 맑은 물이 순환하는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보장된 환경도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변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일상의 습관들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김해시도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으로 미래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라고 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