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선7기 3주년 간담회....하반기 도정 10대 전략 발표
"통합신공항 확정, 경북형 방역, 경북 新성장판 구축" 성과 꼽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연구 중심 변화와 혁신'을 민선7기 하반기 도정 아젠다로 제시하고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집중'을 도정 핵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과 핵심성장산업 예타통과, 국비 최다 확보 등을 민선7기 3주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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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2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3주년 핵심 성과와 하반기 도정 비전과 운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1.06.28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2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핵심 성과와 하반기 도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께 굳게 약속드린 '새바람 행복경북' 실천을 위해 지구 열 한 바퀴가 넘는 강행군(44만km)을 펼치며,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며 소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눈물마저 말라버린 우리의 서민경제에 한줄기 단비라도 내릴 수 있도록 여전히 할 일이 산더미 같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확정 △ '경북형 방역' 정착통한 방역과 지역 경제 동시 해결 기틀마련 △ '변화와 혁신' 도정 새바람 구축 △ 경북 신 성장판 구축 △ 실용 외교와 초광역 거버넌스 신장으로 경북의 지평 확대 등 '도민이 뽑은 5대 빅뉴스'를 민선7기 3주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3년간의 주요 실효적 성과로 ▷변화·연구·창조, 미래 신산업 혁신 ▷실질적 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관광 결실 기틀 마련 ▷핵심 성장산업 예타 통과와 국책사업 유치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도정 역량 올인 ▷ 대학과 함께하는 4차산업혁명 선도 ▷SOC망 대폭 확충 ▷코로나 위기 속, 투자유치 18조원 달성 ▷국비 28조원 등 최다 확보 ▷경북형 모델 구축으로 지방소멸 극복 기틀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민선 7기 3년 간 아쉬운 부분, 보완해야 할 과제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다시 모아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 도약'을 향후 도정 운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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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7기 3주년 핵심 성과와 하반기 도정 비전과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2021.06.28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이제 경북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별 10대 미래 핵심 키워드를 조기에 구체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가 제시한 민선7기 하반기 도정 분야별 10대 핵심 실천 과제는 △공항과 항만, Two-Port 시대 개막 △연구중심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경북형 모델 정착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뉴노멀시대, 관광의 트렌드 대변혁 △ 경북의 대한민국 식량공장 대변신△ 경북형 복지&보훈 촘촘한 안전망 구축 △환동해 바다시대 주도 △ 대구경북 1일 생활권 시대 개막 △ 경북도민의 통합바탕 재도약 기틀 마련 △ 경북형 방역으로 민생의 氣 회복 등이다.
이 지사는 "지금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경북인의 저력과 경북의 정신을 하나로 녹여낸다면 반드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또 "어려움에 처한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더 큰 경북의 힘으로 세계로, 미래로 함께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