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부겸 총리에 쏟아진 '벤처업계 희망사항'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7:57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8:20

벤처기업 간담회…제2의 벤처붐 확산 논의
스타트업 위한 신용상품 지원 등 요구 봇물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벤처기업 대표들과 함께 제2벤처붐 확산과 차세대 유니콘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벤처 기업인들이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예비 유니콘을 육성하고, 제2의 벤처붐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앞선 경제단체(6월 3일), 중소·중견기업(6월 10일), 노동계(6월 21일) 등 연이은 국무총리의 경제계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투자를 유치, 국내 및 해외 시장을 개척해 유니콘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벤처 기업인과 산업은행, 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지원기관,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서울'' (NextRise 2021) 개막식에 참가업체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1.06.28 pangbin@newspim.com

총리실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벤처투자액은 10년 전에 비해 4배 성장한 4조3000억원에 달한다.

김 총리는 "벤처기업인들의 성장 지원과 함께 리스크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며 "투자-성장-회수-재투자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제2벤처붐 지속을 위해 SW(소프트웨어) 분야에 이어 신산업 분야에 대해 인력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력 공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꼐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스톡옵션제도 정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복수의결권 제도 입법화, 중간회수 시장 활성화(M&A 및 세컨더리펀드) 등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완 대책을 세워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계획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벤처기업 지원과 벤처 생태계 활성화, 유니콘 기업 육성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융자·신용상품 지원과 스타트업 고용정책관련 예산 확대 ▲정부출자 모태펀드 운용기간 연장 ▲핀테크 스타트업과 은행과 상생 환경 조성 ▲정부 R&D 지원사업 기업 현금부담금 완화 ▲공공 클라우드 시장 규제 완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등 정부에 대한 지원 요구가 쏟아졌다.

참석한 각 부처에서는 벤처기업 육성 및 스케일업·해외진출 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 벤처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간담회 등 업계와 소통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