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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수도권 안정되지 못하면 코로나19 싸움도 승리 불가"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09:08

서울·인천·경기도지사 참석한 '수도권 방역대책' 중대본 회의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최근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수도권지역 코로나 19 방역대책을 위해 국무총리와 서울, 인천, 경기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모여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장과 인천시장,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27 kilroy023@newspim.com

김부겸 총리는 "국내 감염사례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델타 변이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수도권이 안정되지 못하면 코로나19와 싸움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주간 이행기간을 두긴 했지만 7월부터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되면 감염 확산위험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수도권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방역의 최대 승부처"라고 했다.

이어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7월초부터 특단의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거리두기 개편으로 자율이 확대되지만 책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코로나19 재확산은 우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을 접종했다 해도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권고한 점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7월부터 접종을 한 번이라도 받으신 분은 한적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변이바이러스 등 상황이 악화되면 언제든지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할 수 밖에 없다"며 "충분한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켜 일상을 되찾는 데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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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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