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펄어비스發 중국 판호...차기 판호 승인 게임사는?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1:51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1:5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펄어비스가 중국 판호 획득 소식에 급등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게임 관련주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온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대체로 하반기 판호 발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4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대비 22% 오른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액토즈소프트, 넥슨지티 등이 4~6%대 동반 강세다. 넷마블은 3% 상승세, 엔씨소프트는 강보합세다.

펄어비스의 중국 판호 획득이 게임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으로 본다. 이제 판호를 내주기로 하는 분위기로 보이고,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사들의 판호 획득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중국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전날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해 43건에 대해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검은사막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 관련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전년도보다 판호 발급이 늘어나고 있고, 외자판호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내자판호는 6월까지 전년대비 3% 증가한 592건을 기록, 2020년에 전년대비 -5%로 내자판호 발급건수가 감소하다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외자판호와 6월 외자판호 발급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중국 대형 퍼블리셔(텐센트, 넷이즈, 비리비리게임즈 등)들의 게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것"이라면서 "3회 연속으로 한국개발게임이 포함되었다는 점과 외자판호의 발급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판호 발급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청한 자산운용사 매니저는 "사실 중국 판호 상황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신청한지 오래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내주는 것 같다"면서 "판호 신청한 지 오래된 기업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 = 펄어비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