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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30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08:04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08:04

윤석열, 국회 소통관 방문하며 공개 행보 시작
이재명, 1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인으로서 공개 행보에 나섭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합니다. 대선을 책임질 제1야당 대표와 야권 최고 유력주자의 공개적인 자리에서의 첫 만남입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국회 소통관을 찾아 국회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폐쇄적인 서초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언정치'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은 윤 전 총장은 전날 출마 회견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이 대선링에 공식적으로 오르면서 대선 시계는 한층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권 최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는 1일 대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민주당 내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반(反)이재명' 단일화의 신호탄도 쏘아 올려졌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와 함께 민주당 내 경선 구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2021.06.29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간담회...최재형 사퇴 관련 언급 주목/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헌법기관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부산 찾은 文대통령 "2030년 해운 매출 70조...세계 리더 도약"/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2030년까지 150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을 70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세계 해운산업 리더 국가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文정부 '작심비판' 윤석열에 靑, 불쾌감 속 침묵...왜?/머니투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민약탈 정권"이라며 직격탄을 날린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 사이에선 '불쾌감'이 감지된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부른 대응은 공무원에게 금지되는 '선거 개입'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靑 "인사시스템 비판은 수용하지만, 김외숙 문책은 과한 요구"/한국일보
청와대가 김외숙 인사수석비서관 경질론을 일축했다.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검증 실패를 그간의 인사 실패 책임을 김 수석에게 물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의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그런 요구는 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공군 女 중사 사건, 국정조사 이뤄지나…軍에선 "수사 차질 우려"/뉴스핌
공군 여군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가족 측이 "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야당에서도 국정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BTS 보유한 한국, 북한에 매달리는 건 낭비"/조선일보
"북한이 핵(核) 포기 의사를 밝힐 때까지 군사적 압박을 최대치로 가해보자." "북한이 뭘 하든 무시로 일관하는 건 어떤가." 한미 양국의 전직 북핵 수석대표를 비롯한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29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의 사전 행사로 마련된 채텀하우스 토론회에서 "한미는 지금껏 북한을 다뤄온 전통적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상식을 깨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청, 공군총장 지명 하루 만에 '보류'/경향신문
청와대가 신임 공군참모총장 지명을 발표한 하루도 안 돼 해당 인사를 사실상 보류했다. 막판 추가 검증 사안이 불거진 것이라는 관측이 군 안팎에서 나왔다.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지난 27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임명 3개월 만에 사실상 경질된 데 이어 또다시 청와대와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의 문제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野 대선주자] 윤석열, 국회 기자실 소통관 방문...황교안, 출판기념회 열어 / 뉴스핌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인으로서 공개 행보에 나선다. 윤 전 총장은 30일 오전 한 언론사 행사에 참석한 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국회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초선 의원들의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강연자로 나선다.

[단독] 김종인·이준석, 오늘 저녁 7시 만찬 회동…金 "잘하고 있어서 조언할게 없을 것" / 뉴스핌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깜짝 만찬 회동을 갖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저녁 7시 이 대표와 저녁을 함께 먹기로 했다"며 "장소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단독] 경찰, 사퇴한 '윤석열 대변인' 업자로부터 골프채 받은 정황 포착 / 경향신문
현직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산업자 A씨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전 대변인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내 정치철학은 국민의힘과 같다" 출마선언으로 본 윤석열 생각 / 조선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자유라는 가치에 있어 국민의힘과 (저의 가치가) 같다"며 야권 연대에 문을 열어뒀다. 또 한·일 관계와 관련해 "죽창가를 부르다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경제 문제에선 자신이 만난 '마포 자영업자'를 거론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을 설명했다.

與 "미담 제조기""우리 尹총장"···'윤석열·최재형의 난' 됐다 / 중앙일보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문재인 대통령이 양대 사정기관장으로 발탁한 인사들이 임기말 '야권 대선주자'로 부상하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대선 출마를 고심하며 28일 문 대통령에 감사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죽창가' 언급한 윤석열···조국 "日정부같은 역사인식 경악" / 중앙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일 관계에 대해 "이념 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고 언급하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일본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씨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1일 비대면 '줌' 출마… 고향 영남-텃밭 호남 차례로 방문 / 동아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차기 대선에 공식 출격한다. 이어 이튿날 출마선언식을 시작으로 영남과 호남을 연이어 방문하며 공식 대선 행보에 나선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사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등판 선언에 이어 '슈퍼위크'의 마무리를 장식해 여권 선두 주자 자리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송영길이 보낸 문자메시지 "윤석열, 권력 사유화 장본인이…" / 한겨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 포인트'가 담긴 문자를 이소영 당 대변인과 주고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돌아온 홍준표 "국익 위해 좌우 정책 통합을" / 경향신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복당 후 첫 공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도 해석된다. 홍 의원은 "국익을 기준으로 좌우 정책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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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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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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