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9일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홍산면 공공문화체육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 지역추진위원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부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부여군 홍산면 공공문화체육회관에서 부여일반산업단지 합동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6.30 kohhun@newspim.com |
부여군은 6월 충남도에 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 신청한 후 이번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부여일반산업단지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2025년까지 5년간 9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산업단지조성 기금 150억원 적립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142억원 지원 등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군 자체 추진의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의 목적에 부합되는 성공적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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