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2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2차 부여군백제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추진계획과 예산에 대한 토의를 통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힘을 모았다.
22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차 부여군백제선양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6.23 kohhun@newspim.com |
올해 백제문화제는 '2021대백제전'으로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워짐에 시·군 상황에 맞도록 치르기로 결정됐다.
(재)백제문화제재단 이사회는 제66차 이사회에서 대백제전을 2023년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제67회 백제문화제는 제례와 불전에 대한 역사와 정통성을 재조명하고 백제의 우수한 기술을 재현하는 역사재현 프로그램과 백제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예측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문화가 지닌 가치와 고유의 정신을 이어가며,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차별화된 열린 역사문화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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