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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5년 간 갯벌서 사망·실종 30명 발생…해경, 예방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1:50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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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안전사고, 5년 간 증가해 총 289건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년 간 갯벌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해 사망·실종자가 30명에 이른다며 해양경찰청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30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5~2021년 5월) 갯벌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갯벌 안전사고는 2016년 64건에서 2017년 37건으로 감소했으나, 2018년 42건, 2019년 56건, 2020년 57건, 2021년 5월 기준 33건으로 매년 증가해 총 289건으로 조사됐다.

갯벌 안전사고에 따른 사망·실종도 2016년 7명, 2017년 3명, 2018년 8명, 2019년 1명, 2020년 6명, 2021년 5월 기준 5명으로 총 30명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2021.04.20 leehs@newspim.com

올해 갯벌에서 발생한 실제 사망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3월 26일 전북 부안군 하섬 인근 갯벌에서 조개잡이를 시작한 사고자는 안개가 짙어진 후 일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상 쪽으로 이동하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1일에는 인천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에서 사고자가 갯골을 건너다 물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이탈하지 못해 실종된 후 사망자로 발견됐다. 같은 달 13일 전남 신안군 선도 김치바위 앞 갯벌에서는 귀가하지 않은 낙지잡이객이 해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해양경찰청의 지역청별 갯벌 안전사고는 중부청이 226건으로 전체의 78.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해청 60건, 남해청 3건 순으로 조사됐으며, 사망‧실종도 중부청이 19명, 서해청 9명, 남해청 2명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여름 휴가철에 많은 여행객들이 국내로 휴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갯벌 안전사고는 순간의 부주의에도 인명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철저한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갯벌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실종자도 끊이지 않아 안타깝다"며 "해양경찰청은 갯벌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소중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김선교 의원실 제공]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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