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년 맞아 시정 운영 성과와 계획 밝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민선7기 3년을 맞아 "앞으로 남은 1년의 임기를 넘어 10년 후, 30년 후, 100년 후 청주의 미래도 청주시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30일 "올해는 민선 7기 청주시정의 마지막 해가 시작되는 동시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7년이 지난 날이다"며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간 청주시는 7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범덕 시장이 청주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청주시] 2021.06.30 baek3413@newspim.com |
그는 민선 7기 3년 성과로 ▲기초지자체 최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현안 해결 ▲법정 문화도시 최우수 평가 ▲문화재생 롤모델 문화제조창통합 상징사업 순항 등을 꼽았다.
또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미세먼지 감축, 재난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성과에 포함시켰다.
한 시장은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아야 좋은 도시다. 이 명제에는 안전, 복지, 문화, 교육은 물론이고 경제와 산업에 이르기까지 시정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심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까지 가족센터를 건립하고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남은 1년동안 중장기적으로 청주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탄탄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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