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시장 첫 진출, 홈네트워크 전용 모델 개발
청년·고령층 1인가구, 신혼부부 생활패턴 반영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경동나비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총 500가구에 자사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공공임대주택 시장 첫 진출이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자사 제품보다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홈네트워크 시스템(모델명 NHN-07A1)을 새로 개발했다. 청년 및 고령층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했다.
[서울=뉴스핌] 경동나비엔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총 500세대에 자사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경동나비엔] 2021.07.01 photo@newspim.com |
해당 제품은 공동현관 및 세대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본 기능은 물론 세대 내 가스, 난방 제어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 밖에서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연결된 각종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외출모드, 방범모드, 홀몸어르신 안전확인 시스템 등 다양한 생활모드를 통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은 무주택 및 소득요건 등을 갖춘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또는 주거급여수급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자체 연구를 거친 기술 노하우가 담겨 있다"라며 "이번 행복주택 현장을 기점으로 공공분양 및 임대주택 현장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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