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5일부터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을 재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 나무데크[사진=부산항만공사]2021.07.01 ndh4000@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야영 시설 및 편의시설,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확충했다.
BPA는 기존 공간을 활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야영객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기존 24면이던 사이트를 40면으로 늘렸다. 기존 24면은 모두 오토사이트였지만, 올해는 나무데크 24면, 오토사이트 16면으로 변경했다.
편의시설 가운데 화장실·샤워실도 기존 남녀 1개씩에서 각 2개씩으로 늘렸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사이트를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리고 450㎡ 크기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신설했다.
BPA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야영장 시설의 50%(총 40면 중 20면)인 오토사이트 8면과 데크사이트 12면만 운영한다.
BPA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7월, 8월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특별할인(20%)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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