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 병역법을 위반한 의혹으로 고발당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 대표의 병역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이날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앞서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이 대표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7.01 kilroy023@newspim.com |
이 단체는 이 대표가 2007년 11월부터 2010년 9월 28일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지식경제부 주관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지원해 활동한 것이 병역법과 전문연구 요원·산업기능요원의 관리규정 겸직금지 조항 등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년 전 병무청에서도 문제없다고 하고 검찰에서도 들여다봐서 문제없다던 사안"이라며 "병무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졸업생'으로 명기해서 지원해서 합격해서 연수받았고, 휴가와 외출 처리를 정확히 했다"고 해명했다.
fil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