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마산면의 특화발전 등을 위해 25개 사업에 총 13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서천군은 마산면에 설치된 마산게이트볼장 전경 [사진=서천군] 2021.07.02 kohhun@newspim.com |
마산면은 1990년대부터 탈 농촌 현상으로 급속하게 젊은 청년들이 마을을 떠나며 평균연령이 60세가 넘는 고령 마을이 됐으며 2017년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행복하고 마산면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 고부가가치화, 주민공동체 활성화, 생활여건 개선 등 각 분야에 종합적인 발전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역의 근간인 농업을 발전시키고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하천 및 경작로 등의 농업기반시설 정비(70여억원)를 실시하고 블루베리 등 특화품목 육성(4억원) 및 토양개량제 지원(1억8000만원) 등도 병행 추진한다.
생활쓰레기 처리 사업(5500만원), 건강마을 만들기(6600만원) 등과 3.1운동을 기념하며 주민들의 소통공간을 마련하는 신장리 거점개발 사업(4억원) 등 주민 주도적 정책들도 발굴해 추진한다.
육아와 돌봄을 위한 나눔복지센터 설치(8억원), 마을LPG 보급(3억원), 주거환경개선(4억3000만원) 등 정주여건도 개선한다.
노박래 군수는 "마산면은 서천군 특작을 선도하는 곳으로 농업이 미래인 지역으로 발전시켜, 풍요롭고 사람향기가 진한 공동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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